[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] 모바일 앱 시장 현황과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국내 회사가 개발, 상용화를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. 아이지에이웍스(대표 마국성)의 ‘모바일 인덱스’다.(www.mobileindex.com) 모바일 앱 회사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. 그동안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앱애니코리아가 제공하는 앱애니(App Annie)가 거의 유일했기 때문이다. 급변하는 앱 시장 속에서 눈 뜬 장님이 되지 않으려면 앱애니를 써야 했다.
그러나 앱애니가 접근이 녹록한 서비스는 아니었다. 중소 업체들이 앱애니를 이용하기엔 가격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. 원하는 시장 정보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한 달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지불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. 거기다 데이터 이용료는 홈페이지가 아닌 데모미팅을 통해서 공개하고 있다. 폐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.
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 인덱스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이 바로 ‘가격’이다. 데이터 이용료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. 월 22만원이면 웬만한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아이지에웍스의 설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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